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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기성용 성폭행 의혹 피해자 증언 박지훈 변호사 “성기 모양 기억...구강**를 할 때 느낌까지” 초등학교때라니 누구말이 진실?

by 비공 최기남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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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기성용(32·FC서울)에게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16일 방송된 MBC ‘PD수첩-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편에서는 기성용을 비롯해 야구선수 이영하·김재현 등의 학교 폭력(학폭) 논란을 다뤘다. 관심이 집중된 건 역시 기성용에 대한 대목이었다.

기성용 학폭관련 기자회견

 

 

기성용 초등학교 시절

 

 

기성용 출신 초등학교는 광양제철초등학교에서 전학을 간 뒤 순천중앙초등학교 졸업

당시 기성용은 축구 유망주였다.

기성용 학폭 의혹 피해자 측 박지훈 변호사

 

 

피해자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 등 가해자들의) 성기 모양까지 기억하고 있고, 구강성교를 할 때 느낌까지 비참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기성용 학폭의혹 기자회견 및 피해자 측 진실공방

 

 

 

 

 

 

 

이들 역시 반대로 중학교 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A씨는 “당시에는 정말 (피해자들의 심정을) 몰랐다.

저희는 언론에 나올 정도로 처벌받았는데 그게 사과인 줄 알았다”라며 “당시엔 몰랐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까 가해했던 (피해자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알겠더라”고 했다.

기성용 성폭력 피해자 증언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스포츠 뉴스가 끝나면 불을 껐다. 매일 그 장소(합숙소)에서 (사건이) 일어났다”며 “저희가 거짓말할 것 같으면 몰래 당했다고 하지, 저희는 항상 그 위치(합숙소)에서 당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B씨는 “피해 횟수를 정확하게 기억할 수는 없지만 한두 번 불려간 게 아니었다”라며 “(합숙소에서 했지) 밖에서 한 적은 없다”고 했다.

 

 

A씨는 “하루는 제가 울고 하니까 (기성용 아닌 가해자 C씨가) ‘오늘 하지 마라’ 해서 고개를 들었는데 기성용 옆에 B가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너무 미안해서 그냥 모른 척하고 잤다”고 했다. B씨는 “울면서 빠져나가는 게 저는 억울했다. 같이 당하는데 친구만 빠져나가니까 어린 나이에도 억울했던 감정이 있었다”고 돌이켰다.

성폭행은 최소 6개월간 계속됐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B씨는 “맞았다, 당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며 “(그렇게 얘기하면 축구를) 그만두라고 할까 봐. 저는 그때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A씨는 “(기성용이) 사과를 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실을 말하고자 했는데 너무 힘든 상황이 된 느낌”이라고 했다.

 

 

기성용과 같이 성폭력 가해 의혹 당사자 전화 인터뷰

 

기성용과 함께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C씨는 이날 ‘PD수첩’에 “그런 일은 없었다”며 “어이가 없고 화가 나고 황당하다. 화나는 게 아니라 황당하다”고 말했다.

 

 

 

 

 

 

 

기성용 측 법률 대리인도 인터뷰에 응했다. 기성용 측은 “피해자 측에서 고소를 말아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 측이 오히려 바늘방석에 앉아있는 상황”이라며 “(피해자 측에서) 추가 증거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제시를 하면 된다”고 맞섰다.

 

 

 

 

기성용 측 법률대리인

 

 

 

 

기성용 성폭력 피해자 측 결단

 

 

A씨는 “그동안 공사장에서 일하고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힘들었다”라며 “이제는 겁나지 않는다. 만약에 거짓이라면 다 놓을 수 있다”고 했다.

B씨는 “스포츠계에 한두 번 있는 일이 아닐거라고 생각한다”라며 “터져나왔을 때 확실하게 뿌리를 뽑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PD수첩’ 측은 “기성용 등이 이들에게 성폭행한 사실을 목격한 증언자가 나왔다”라며 “증언을 확인했지만, 이들이 법정에서 해당 사실을 증언하길 원해 이날 방송에는 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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