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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누 페이스북, "김도마 누나 사인은? 극단적 선택 아냐" 부검 결과 공개

by 비공 최기남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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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28세 나이로 사망한 밴드 도마 기타리스트 고 김도마의 사인이 심장마비인 것으로 밝혀졌다.

향년 28세 나이로 사망한 밴드 도마 기타리스트 고 김도마의 사인이 심장마비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타리스트 김건우(거누)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도마 누나 잘 보내주고 왔다. 마음이 많이 심란하지만 많은 분이 위로와 걱정을 해주셔서 많이 나아졌다"고 밝혔다.

 

향년 28세 나이로 사망한 밴드 도마 기타리스트 고 김도마의 사인이 심장마비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먼저 말씀드린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지만 1차 결과는 심장마비"라고 밝혔다.

 

앞서 갑작스런 김도마의 사망 소식에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바 있다.

 

거누는 "최근 몇개월간 고 김도마는 가장 건강한 상태였고 2집 준비와 운동도 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갔던 상태였고 (사망) 전날도 2집 곡을 녹음 중이었고 당일 새벽까지도 2집 곡들의 피드백을 보내고 일정을 잡는 등 정말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안타깝다. 고 김도마는 정말 몇 되지 않는 타고난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다. 개인적 감정을 제외하고도 너무 좋은 아티스트를 잃은 것 같아 상심이 더 크다"라고 밝히며 "누나의 가장 큰 목표였던 도마 2집을 진행해보려고 한다. 가족분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눈 상태고 마음을 잘 추스르고 소통하며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도마는 지난 19일 향년 28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고인의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 22일 부검이 진행된 뒤 장례가 결정됐다. 고인의 빈소는 전주효사랑장례문화원 특4호에 마련됐고 24일 발인식이 거행됐다.

 

고인은 2015년 8월 EP '도마 0.5'로 데뷔했다. 이후 2인조 밴드 도마로 2017년 정규 앨범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를 발표했다. 이듬해 한국 대중음악상 포트 부문 음반상 및 노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5회 엔딩곡 '휘파람'을 불렀다.

 

향년 28세 나이로 사망한 밴드 도마 기타리스트 고 김도마의 사인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가졌던 궁금증은 부검을 통해 밝혀졌다.

부디 다음 생에서는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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