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한국명 연상엽)이 영화 '미나리'로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그의 차기작이 정해져 눈길을 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의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연은 중국계 미국인 배우 앨리 웡과 함께 드라마 '비프'(Beef)의 주연으로 나설 예정이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되는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가 판권을 획득했으며, 두 사람은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미나리'의 제작사였던 A24도 제작에 나서며, '실리콘 밸리', '투 브로크 걸즈', '걸보스', '아웃소스드' 등으로 유명한 이성진 프로듀서가 제작을 맡는다.
세 사람은 앞서 애니메이션 '투카와 버티'에서도 협업한 적이 있는데, 이번 작품으로 다시 뭉치게 됐다.
이로써 스티븐 연은 2016년 '워킹 데드'가 시즌7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후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한편, 1983년생으로 만 38세가 되는 스티븐 연은 한국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배우로 데뷔한 이후 오랜 무명 시절을 겪고 '워킹 데드'의 글렌 리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옥자', '메이헴', '버닝' 등의 작품서 꾸준히 출연해온 그는 '미나리'를 통해 각종 시상식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스티븐 연 프로필
한국명 연상엽
생년월일, 출생지, 고향
1983년 12월 21일 (39세) 서울특별시
국적, 거주지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신체 키, 몸무게
175cm, 68kg
직업 배우
학력 캘러머주대학 심리학 전공
가족 아내 조아나 박[박은경]
자녀 아들 주드 말콤 연(Jude Malcolm Yeun)(2017년생) 딸(2019년생)
소속사 B&C 그룹
스티븐 연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미국 AMC 인기 케이블 드라마 《워킹 데드》의 글렌 리 역으로 유명하다.
2020년 영화 《미나리》에서 제이콥 역으로 열연하였고, 이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 인성논란1. 스티브연 욱일기 논란
한국 기준 2018년 5월 12일 새벽 두시정도에 joe lynch감독이 인스타그램에 한 아이가 욱일기가 새겨진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올린 포스터에 스티븐 연이 좋아요를 눌렀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에다가 많은 한국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던 사람이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 팬들은 스티븐 연에게 많은 실망감을 표하였고, 해명을 바라는 중이다. 또한 과거 드라마 워킹 데드에서도 욱일기가 새겨진 벨트를 찬 사진이 발견되어 논란을 가속화 시켰다.
기사가 뜨는 등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영어와 한국어로 사과문을 작성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 인성논란2. 스티브연 반려견 목줄 사건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반려견에 목줄을 채우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논란은 한 네티즌이 스티븐 연과의 일화를 밝히면서 불거졌다. 하지만 스티븐 연의 비매너를 주장한 네티즌이 자신의 SNS 계정을 폭파하면서, 사실 여부조차 불투명해졌다.
한 네티즌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금 많은 한국분들이 알고 계시는 재미교포 연기자분과 정말 불쾌한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네티즌은 반려견을 데리고 로스앤젤레스의 그리피스공원을 찾았고, 스티븐 연과 마주쳤다. 그는 "오늘 오후에 루카이(네티즌 반려견 이름) 데리고 공원에 놀러갔는데 도착한 지 1분도 안돼서 갑자기 오프리쉬(off-leash, 목줄 미착용) 아이가 루카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왔다. 너무 당황해서 주인을 찾으며 ‘강아지 좀 잡으세요’라고 계속 소리 질렀는데 저 멀리서 견주로 추정되는 분이 조깅 하는 스피드로 다가와 아이를 잡고 기분 나쁘다는 억양으로 대충 'Sorry'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부는 ‘이 공원은 오프리쉬 공원이 아니다. 리드 줄은 필수’라고 했더니 그 분 와이프가 ‘나 이 공원 많이 놀러온다. 그러니 내 개 키우는 방법에 왈가왈부 하지 말라’고 소리 지르더라. 무례한 발언에 어이가 없어서 전 ‘달려오는 오프리쉬들을 모든 개들과 사람들이 반가워 할 거라 생각하지 말아라. 특히 공격 당한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나 유기견들은 두려움이 많아 더 무서워하니 조심 좀 해달라’ 했더니, ‘I don't care. 내가 알 바 아니다’ 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네티즌은 스티븐 연의 대처 태도에 대해 분노했다. 그는 "어이가 없어서 더 반론 하려는 와중에 그 분 남편(스티븐 연)이 갑자기 ‘우리 와이프가 임신 중이니 그냥 갈 길 가세요’라고 하더라. 감정이 격해지는 것 같아 저희는 바로 공원 관리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부부는 저희 남편이 전화 거는 걸 보고 그제야 아이들에게 리드 줄을 채우더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정신 없어서 그 사람들이 누군지도 몰랐다. 너무 화나고 정신이 없어서 동영상은 겨우 끝 부분만 촬영했다. 동영상에서 리드 줄 채우면서 저희한테 뭐라고 하는 거 보이나"라면서 "어쩜 이렇게 무례할 수가 있나. 너무 화난다. 아니 거기다 갑자기 임신 유세 뭔가. 평소에 스티븐 연이라는 연기자 잘 몰랐는데, 저번에 욱일기 사건도 그렇고 부부가 쌍으로 저런 인성이면 왜 욕먹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하지만 사실 확인은 되지 않았고, 스티븐 연 역시 해당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사실 여부를 두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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