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가의 동서지간 김서형과 이보영이 살인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8일(토)과 9일(일) 21시 tvN 주말드라마 <마인> 제1회와 제2회가 방송예고 된 가운데 어제 첫 방송된 tvN '마인'에서는 효원그룹 사람들과 관련된 살인사건이 발생하기 60일 전의 일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은 엠마 수녀(예수정 분)가 경찰서로 찾아서 "제가 봤다. 피를 흘리며 죽어 있었다. 살인사건이다"고 외치는 장면으로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살인사건 발생 60일 전으로 돌아갔다. 재벌가 출신 정서현(김서형 분)과 배우 출신 서희수(이보영 분)는 효원가의 동서지간으로, 꽤 사이가 좋다. 두 사람은 모두 자신이 직접 낳지 않은 아이를 기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서희수는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튜터를 구해달라고 정서현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수녀원의 유치원을 방문했다가 사채업자들에게 빚 독촉을 당하는 유치원 교사 김유연(정이서 분)을 보게 됐습니다.
서희수는 김유연을 한하준의 튜터로 고용하려 했지만 이미 정서현이 강자경(옥자연 분)을 튜터로 구해둔 뒤였습니다.
이에 강자경은 한하준의 튜터로, 김유연은 효원가의 메이드로 취직하게 됐습니다.
저녁이 되고 효원가에서는 시아버지인 한 회장(정동환 분)과 시어머니 양순혜(박원숙 분), 효원가의 첫째 아들네 부부와 둘째 아들네 부부, 딸네 부부가 참석한 만찬이 열렸습니다.
이 만찬은 둘째 아들 한지용(이현욱 분)의 친모이자 한 회장의 애첩인 김미자의 생일을 기억하며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한 회장은 유독 둘째 며느리 서희수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회장이 블루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누군가에게 선물할지 발표하려던 순간 한 직원이 회장에게 무언가 소식을 전했습니다.
회사를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의 비리 사실이었다. 놀란 회장은 충격으로 쓰러졌다. 이후 효원가 자재들은 회사 대표 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눈치 싸움에 들어갔습니다.
남편 애첩의 생일을 축하해야 한다는 사실에 배알이 꼴린 양순혜는 와인병을 던지며 엄한 메이드들에게 화풀이를 했습니다.
큰며느리인 정서현은 "지금 다 녹음되고 있다"며 양순혜를 말렸습니다.
몰래 녹음을 하고 있던 건 메이드 헤드인 주 집사(박성연 분). 주 집사는 무릎까지 꿇으며 정서현에게 용서를 구했고, 정서현은 휴대폰을 압수하는 것으로 주 집사를 봐주기로 했습니다.
그 사이 효원가의 장손인 한수혁(차학연 분)이 유학에서 돌아왔다.
김유연은 메이드로 한수혁의 방 청소와 정리를 하게 됐고, 깜빡 잠이 들어 머리끈을 침대에 떨어뜨린 것도 몰랐다.
빨래 바구니를 갖고 급하게 나오던 김유연은 집에 막 도착한 한수혁과 눈이 마주쳤다.
김유연을 바라보는 한수혁의 눈빛은 심상치 않았고, 김유연의 눈빛도 묘했다.
만찬이 끝난 후 늦은 밤, 저택의 마당에서 쉬고 있던 한수혁은 잠이 오지 않아 산책 중이던 김유연과 마주치게 됐다. 한수혁은 김유연이 흘린 머리끈을 건네주며 "내 방에서는 잠이 잘 온 거 아니냐. 방 바꿔서 자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정서현은 무능한 남편, 분노 조절 장애 시어머니와 시누이 사이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 애썼다.
또한 정서현은 주 집사의 휴대폰에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무언가 비밀을 들킨 듯 깜짝 놀랐다.
그는 서희수가 시누이에게 믿을 만한 상담사가 있다며 상담을 권한 것을 떠올리곤, 서희수에게 상담사를 자신에게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했다. 그 상담사는 바로 엠마 수녀였다.
강자경은 밤늦게 서희수의 드레스를 몰래 입은 채 거실에서 춤을 추다 서희수에게 들키고 말았다.
강자경은 "앞으로 사모님 것에 손대지 않겠다"고 사과해놓고도 테이블을 손끝으로 어루만지며 서희수에게 보란 듯 묘하게 거만한 태도를 보였다. 서희수는 강자경을 미심쩍은 눈빛으로 보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에는 엠마 수녀가 "이 세상에 죽어야 할 사람이 있을까. 분명한 건 누군가에게는 죽어 마땅한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읊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여자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에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말과 효원가 사람들의 사연에 대해 <마인> 2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총 16부작인 토일드라마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출연진으로 이보영,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차학연, 정이서, 박혁권, 박원숙, 정동환, 정현준, 김혜화, 조은솔, 예수정, 박성연, 이중옥, 조윤서 등이다.
제작사는 제이에스픽쳐스이다. 제작진으로 연출 이나정, 극본 백미경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정보, 공식영상,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관련앨범(OST), 방송시간, 인물관계도, 이보영, 작가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렇듯 첫 방송부터 화려한 볼거리들과 스펙터클한 이야기들 드라마 <마인>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달아오르고 있다. 드라마 <마인>의 기획의도와 등장인물을 살펴보자.
드라마 <마인> 기획의도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두 여자에게 낯선 여자가 찾아온다. 그날 이후, 나의 것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하나씩 무너져간다. 어떤 것을 지키고, 누구의 손을 잡을 것인가.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가.
자신을 보호한다고 믿었던 것들이 자신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명예롭게 전진한다. 나의 것이라 믿었던 것들에서 용감하게 벗어나 진짜 나를 찾아나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드라마 <마인> 인물관계도
드라마 <마인> 회차정보
제1회: 평온한 효원그룹에 낯선 두 여자가 들어온다. 희수가 뽑은 유연은 카덴차로, 서현이 뽑은 자경은 루바토로 각각 향한다. 한편 만찬에서 한회장은 효원그룹 대표의 비리 소식을 전해듣고 쓰러지고 효원가에서는 차기 대표 선임을 논하는데.
드라마 <마인> 등장인물
이보영 [사진출처=드라마 ‘마인’]
● 이보영나이 키 혈액형 학력 프로필 남편 지성
출생: 1979년 1월 12일 (42세), 서울특별시
키: 168cm, 발사이즈: 235mm, 혈액형: B형
배우자: 지성 (본명: 곽태근, 출생: 1977년 2월 27일 나이: 44세, 키: 173cm, 혈액형: A형, 결혼: 2013년–)
자녀: 곽지유, 곽우성
학력: 인천여자고, 공주대학교 (경영학 / 학사),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 학사:공주대학교 졸업 후 학사편입),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 석사)
종교: 무종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게임의 여왕, 비열한 거리 등
이보영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서희수(30대 후반), 전직 여배우, 효원 그룹 둘째 며느리
"블루다이아몬드가 왜 필요하죠? 내가 블루다이아몬드보다 더 빛나는데"
스물여덟에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알 수 없는 허무감이 몰려왔다. 이때 영국 여행길에서 지용을 만나 운명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 남자는 국내 재벌 효원그룹 차남에, 떠나버린 첫사랑이 남긴 두 살 아들이 있었다. 희수는 진심으로, 사랑으로 두 사람을 품었다.
희수는 재벌가 며느리라는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배우도 그만두고 이들과 어울리려 노력하지만, 절대 자신을 낮추지도 높이지도 않고, 매사 당당하며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와 색채를 지켜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희수의 인생에 새로운 운명의 여인이 등장했다.
바로 자신의 아들 하준의 프라이빗 튜터로 들어온 강자경이었다. 희수는 강자경이 자신과 지독하게 얽힌 운명의 여인이란 것을 상상도 못한 채 그녀를 신뢰했다. 그녀에 관한 비밀이 드러나고, 희수는 자경과 함께 엄청난 욕망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면서 서희수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김서형 [사진출처=드라마 ‘마인’]
● 김서형나이 키 혈액형 학력 프로필
출생: 1973년 10월 28일 (47세), 강릉시
키: 167~168cm, 혈액형: O형
본관: 경주 김씨
학력: 강릉영동대학교, 경포고등학교, 강릉해람중학교, 옥천초등학교
데뷔: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
앨범: `봄` ORIGINAL SOUND TRACK
소속: 키이스트
수상 후보 선정: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여자 인기상
1992년 미스코리아 강원도 대회에 참가해 삼성전자상 수상
결혼: 미혼
정서현(40대 중반),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재벌가 집안의 딸, 뼛속까지 성골 귀족
"나를 빛나게 해주는건 바로 내가 선택받은 특별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누구나 가질 수 없는 희소성이 절 빛나게 해주죠."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로 타고난 귀티와 품위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한 재벌가 출신 여인이다. 이혼남이자 아이까지 있는 진호지만 효원의 맏아들이기에 그녀에겐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남편 진호의 아들인 수혁에 대한 애정도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은 철저히 묻어둔 채 오직 사회적 인정과 자신의 품위 유지를 위해 사는 화려한 상류층 여자로만 살아간다. 서현에게 가족이란 비지니스 파트너일 뿐이다.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효원가 사람들조차 그녀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한다. 어찌됐건 재벌 가문 출신에 알코홀릭 남편 진호를 내조하고 자기 자식도 아닌 수혁을 훌륭히 키웠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성으로 무장한 그녀에게 겨울왕국 같던 서현의 에고를 녹여버릴 뜨거운 일들이 일어나게 되면서 차갑고 냉정하던 서현은 수혁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따뜻한 모성을 보여준다.
이현욱 [사진출처=드라마 ‘마인’]
한지용(30대 후반), 희수의 남편, 효원 그룹 둘째 아들
"인생은 내가 살아가야지 돈으로만 살아가려고 하면 안되는거야."
영국의 어느 허름한 스시집에서 당시 톱여배우 서희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천성이 여유롭고 부드러운 스윗한 남자. 젠틀함이 몸에 배어 있다.
재벌그룹 효원가의 차남이지만 지용은 양순혜 여사가 낳은 아들이 아닌 한회장의 혼외자다. 모계 혈통이 이리도 무서운 건지 진호와 진희, 두 자녀와는 성품이 판이하게 다르다. 인품 좋고 능력 좋아 집안의 강력한 후계자 1순위다.
자신이 혼외자라는 것과 두 살인 아이가 있다는 고백에 지용을 가슴으로 더 깊게 받아들인 희수를 사랑하고 존중한다. 그렇게 지용은 희수와 함께 효원가에서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나 인간적인 삶을 살아간다. 어느 날, 하준의 프라이빗 튜터로 자경이 들어오면서 믿음과 사랑으로 꽁꽁 굳어진 희수와 지용의 관계가 비틀거리기 시작한다.
옥자연 [사진출처=드라마 ‘마인’]
강자경 (30대 중반), 하준의 프라이빗 튜터
"내가 숨긴 발톱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까지 할퀴게 될까봐. 내가 겁나는건 그거 하나 뿐이야"
평화로운 효원가에 찾아온 희수의 아들 하준의 시크릿 튜터. 마침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는 희수는 그녀를 반갑게 맞이하고 자경과 허물없이 친해질 수 있었다. 자경이 희수의 사람을 건들기 전까지는. 자경은 희수의 선을 넘고 들어와서는 이젠 희수의 고유 영역까지 없애기 시작한다.
자경이 효원가에 들어온 이유는 순수하지 않았다. 그것은 자경의 오랜 욕망이자 비밀스러운 계획이었다. 효원가에서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었다. 그 일을 위해 살아왔다.
자경은 희수의 진심을 알고 그녀가 다치길 바라지 않았지만 관성이 붙어버린 자경의 욕망은 멈출 줄 모르고 결국 희수와 맞서게 된다. 하지만 희수는 절대 약한 상대가 아니었다. 희수는 무너지지 않고 자경의 욕망에 맞서 함께 벼랑 끝까지 달리게 된다.
한편,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는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 2회는 9일(일) 오후 9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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