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난곡터널 앞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 결과 헉! 기사님 의식불명 뇌수술, 구토를 지적했다고..결국 신상털림.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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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박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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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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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10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터널 인근에서 60대 택시기사를 도로에 넘어뜨린 뒤 얼굴을 수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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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 택시 안에서 구토를 했는데 택시기사가 이를 지적하자 화가 나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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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의 무차별 폭행 영상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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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 따르면 박씨는 도로에 넘어져 있는 택시기사 B씨의 머리와 몸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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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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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B씨는 치아가 깨지고 머리 쪽을 크게 다쳐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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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에서 택시 기사를 도로에 눕힌 뒤 주먹을 휘두른 폭행 사건 가해자의 폭행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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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가해자가 택시에 구토를 한 것을 택시 기사가 나무라자 이에 분노해 폭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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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MBC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택시기사 폭행 사건의 가해자 20대 박씨가 이러한 내용을 진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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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인 택시기사는 60대로 박씨의 아버지뻘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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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피해자의 상태는 뇌수술 직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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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현장을 지나던 누군가에 의해 영상으로 촬영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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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피해자가 차량 뒤편 도로 위에 누워있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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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반팔티를 입고 양팔에 문신이 있는 박씨가 피해자의 얼굴에 마구 주먹을 휘둘렀고, 피해자의 머리는 맥 없이 바닥에 부딪히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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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당시 현장에서 폭행을 말리던 시민을 위협하고 경찰에게 침까지 뱉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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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택시기사 폭행 박씨를 폭행과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전날 구속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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