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앞바다 규모 6.9 지진! 도호쿠서 35일만에 또 강진!!! 한국인 인명 피해는?

한때 쓰나미 주의보 발령

"후쿠시마 원전 이상 확인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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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연락실 설치

비상사태 대비

 

이날 진도 5강의 지진이 발생한 미야기현의 한 사무실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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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한때 지진 해일(쓰나미) 주의보가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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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6시 9분께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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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8.40도, 동경 141.7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9㎞

 

 

기상청은 당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7.2로, 진원의 깊이를 59㎞로 추정했다가 각각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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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서 규모 6.9 지진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대부분 지역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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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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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福島)현과 이와테(岩手)현의 일부 지역에선 진도 5약, 사이타마(埼玉)현과 지바(千葉)현 일부 지역에선 진도 4의 흔들림이 각각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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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인 도쿄도(東京都) 도심부에서 관측된 흔들림은 진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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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도 건물과 땅의 강한 흔들림이 10초 이상 감지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 규모 7.2 강진… "한국 국민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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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는 특정 장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의 상대적 세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진의 절대적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규모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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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해안에 한때 지진 해일(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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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연락실을 설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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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신칸센 등의 운행이 한때 중단됐고,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선 정전 피해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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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제1·2원자력 발전소와 미야기현 오나가와(女川) 원전에선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 강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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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호쿠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은 지난달 13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35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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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후쿠시마현 앞바다 강진으로 감지된 최대 진도는 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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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는 사람이 흔들림을 감지하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0부터 서 있기가 불가능한 7까지 10단계(5, 6은 각각 5약·5강, 6약·6강으로 세분)로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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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일본 미야기한 앞바다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아직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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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현지 교민사회 등 연락망을 활용해 피해 현황을 확인한 결과, 아직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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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진 발생 즉시 대응팀을 가동하는 한편 교민 사회와 긴밀한 연락을 통해 피해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