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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 태연과 함께한 집들이…故 종현 그리움 고백

by 비공 최기남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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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나 혼자 산다'에 출격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한강뷰 테라스 집 공개부터 열혈 '개아빠'의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멤버 고(故) 종현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진솔하게 고백

 

지난 3월 1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첫 입성한 키의 일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8년 자취러' 샤이니 키는 확 트인 한강뷰 집과 열혈 개아빠 일상을 공개했다. 한강이 보이는 뷰와 넓은 테라스, 텃밭은 물론, 모던한 주방과 드레스룸 등을 갖춘 집은 무지개 회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습니다.

 

키는 잠에서 깨자마자 반려견들의 밥주기로 시작해 주부 9단 모드에 돌입, 깔끔한 집 청소와 미니 텃밭까지 가꾸며 눈길을 모았다. 독특한 구조를 자랑하는 집에 키는 온전히 자신을 위한 공간인 '비밀의 방'도 직접 꾸몄습니다.

 

또한 그는 집들이 손님을 맞기 위해 통닭요리와 파스타를 양손으로 해내는 '요섹남'의 면모와 함께 주부의 향기가 진하게 우러나는 구수한 말투로 웃음을 유발했다. 키를 찾아온 손님은 '찐친'인 소녀시대의 태연. 키는 태연의 와인잔 집들이 선물에 눈부셔하는 리액션 장인의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애견인인 태연과 반려견 육아 토크 삼매경에 빠지기도.

 

텃밭을 자랑하며 파도 길러서 먹는다는 키의 말에 태연은 "집돌이 만렙을 찍었구나"라고 응수, 찐 남매 케미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키는 찐친 태연에게 샤이니 멤버 고 종현에 대한 그리움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키는 "활동을 하다 보니까 가장 중요한 보컬의 부재가 느껴질 수밖에 없더라"며 "요즘 활동도 재밌긴 하지만 진짜 재밌었던 것은 다같이 있었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새로운 것을 함께 헤쳐 나갔을 때였다"고 

 

최근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을 때 "너무 그립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종현을 언급했던 키는 "계속 그 생각 했다. 음악 방송 1위를 했을 때 속마음이 나도 모르게 갑자기 튀어나왔다"며 "이젠 피하지 않고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진솔한 속내를 고백했다.

 

바쁜 일상을 보낸 키는 "내가 나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법을 배워가고 있는 과정인 것 같다"며 '비밀의 방'에서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키 "키 언급, 금기사항 같은 분위기 싫었다" 

키는 종현을 언급하는 것과 관련해 "그 전까지 그(종현) 얘기를 꺼내면 안 되는 금기사항 같은 분위기가 싫었다. 이제 나 괜찮다. 그리워해도 괜찮고 우리가 필요로 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여러분도 아셨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옛날엔 형에 대한 질문을 들으면 막 피하려고 했다. 일부러 사람들이 이용하려는 것 같고 뭔가 나의 눈물을 바라는 것 같았다"며 "그런데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오더라. 내가 말하면서 이 얘기를 왜 하고 있지 싶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그러고 싶었나 보다"라고 밝혔습니다. 

 

태연 역시 "내가 샤이니를 바라보는 입장에서도 너무 잘한 것 같다. 그냥 그 얘기자체가 반가웠다"고 응원해 줬다. 키는 "진짜 솔직히 얘기하면 진짜 그 일이 더 이상 말하는 게 힘들 거나 필요 이상으로 슬프 거나 하진 않다. 조심스럽지만. 피할 필요가 있을까? 도망칠 필요도 없는 것 같고 있었던 일을 인정하면서 떠오른 감정을 드러낸 거다. 진짜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되려 저를 보고 너무 안쓰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공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키는 "저와 정신적 교감을 이루는 분인데 오늘 집들이 하기로 했다. 그래서 많이 준비했다"라고 밝히며 봉골레 파스타, 통닭구이 등을 요리했다. 키는 능숙하게 요리를 해 놀라움을 줬다. 그는 요리에 대한 질문을 받고 "데뷔하고 나서 혼자 살면서 요리가 재밌다고 느꼈다. 내가 나한테 예쁘고 맛있는 걸 해줄 필요가 있구나 싶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집들이 주인공은 태연이었다. 태연은 키의 집을 둘러보며 "어머 멋지다야~"라고 했다. 이어 집들이 선물을 건넸다. 와인잔 세트였다. 태연은 "사실 내가 갖고 싶은 거였다"라고 했다. 키를 준 이유는 자신은 술을 마시지 않아서라고.

드디어 키는 직접 요리한 음식을 내놨다. "불안해서 내가 먼저 먹어보겠다"라던 그는 맛있따며 고개를 끄덕였다. 태연은 "맛있지? 지가 했으니까"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태연은 키의 요리들을 맛보며 흡족해 했습니다.


키는 고 종현을 향한 그리움도 고백했다. 그는 샤이니의 이번 활동이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며 "제일 힘들었던 건 활동하다 보니까 가장 중요한 보컬의 부재가. 그때 알겠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5명의 원곡을 4명이 하게 된 경우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고려하지 못했는데 아마 다 같이 느꼈을 거다. 요즘 활동도 재밌긴 하지만 진짜 재밌었던 거는 다 같이 있었을 때였다"라고 회상했다.

얼마 전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했던 키는 자신도 모르게 고 종현을 그리워하는 소감을 말했다고. 키는 "그 전까지는 그 얘기를 꺼내면 안되는 그 분위기가 너무 싫었다. 이제는 그리워해도 괜찮고 우리가 필요로 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여러분도 아셨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마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태연은 "난 너무 잘한 것 같았다. 그 얘기 자체가 반가웠다"

키는 "진짜 솔직히 얘기하면 저는 그 일이 더이상 말하는 게 힘들거나 필요 이상으로 슬프거나 하진 않다. 물론 조심스럽지만, 피할 필요는 없다"라며 "있었던 일 인정하면서 그때 그때 떠오르는 감정을 말하는 거다. 그립다. 진짜 그립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너무 안쓰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태연은 "다 필요 없고 건강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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