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국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일전 국가대표팀 소집 제외! 또 누가 빠지고 누가 합류하나?

손흥민의 한일전 출격이 끝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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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20일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국가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일전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나선 파울루 벤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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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3월 A매치 주간을 맞아 일본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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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운명의 라이벌전을 펼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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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에는 이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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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손흥민을 포함한 정예 멤버를 꾸려 자존심 대결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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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의 아시아행은 장담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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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명단 발표 몇 시간 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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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허벅지 뒤 근육에 이상 증세를 보이며 교체 아웃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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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벤투 감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 구단 간 커뮤니케이션 중"이라고 속사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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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차출 협조에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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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이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대한축구협회에 이 사실을 전할 것이다. 클럽을 위해 못 뛰는 선수라면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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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결국엔 손흥민을 빼놓고 일본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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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대체자로 울산 현대 측면 공격수 김인성을 발탁한다"며 교통 정리를 마쳤다.

 

엄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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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발 빠른 윙어 엄원상(광주)도 내측 인대 부상으로 소집 명단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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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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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드필더 주세종(감바 오사카)는 소속팀의 코로나19 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전열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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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재완(강원), 이진현(대전), 김인성(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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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조재완(강원), 이진현(대전), 김인성(울산 현대)을 대체 발탁해 전력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을 세웠다.